성도의 견인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405
- 25-11-29 12:38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약속하신 완전한 쉼을 상징하며(창2:2-3;출 20:8-11), 신약에서는 그 쉼이 궁극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됨을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고(히4:9-10) 하며, 그 안식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에 안식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참된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영혼의 쉼(마11:28-30)을 예표합니다.
유월절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구속의 모형입니다. 유월절 양의 피가 이스라엘을 심판에서 건져낸 것처럼(출12:13),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5:6-7)고 말씀합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벧전1:19)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고전15:3-4) 그의 보혈을 통해 죄 사함을 얻게 된 것이 바로 유월절의 참된 의미입니다.
무교절은 누룩 없는 떡을 먹는 절기이며(출12:15), 이는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신약의 사도 바울은 누룩을 죄에 비유하며,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고전5:8)고 권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 없으신 분으로서(히4:15) 인간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대속하심으로 우리 안의 누룩—곧 죄—를 제거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바울이 로마서에서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새 자아와 육신의 욕망을 따르려는 옛 자아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18-25)라고 고백한 바울처럼, 실제로는 때때로 육신의 소욕에 굴복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택하신 백성을 끝까지 붙들어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성도의 견인(Preservation of the Saints)을 강조합니다(요6:37-40;빌1:3-6). 무교절의 의미는, 죄가 제거된 하나님의 백성이 여전히 싸움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께서 끝까지 우리를 보존하시고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게 하심을 예표합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37-40)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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