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312
- 26-01-17 23:18
하나님은 언약과 말씀의 주도권을 전적으로 가지신 분이시며, 온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경륜과 섭리, 그리고 절대 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시 135:6)라고 증거하며,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6)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작정 없이 이 땅에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엡 1:11).
특히 우리의 구원은 인간의 공로나 행위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고 분명히 말합니다. 이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통해 완성된 구속의 은혜입니다(롬 5:8).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롬 8:33)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칭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언이며 은혜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선한 행위는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이미 받은 구원에 대한 응답으로 맺히는 열매입니다. 이는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라는 말씀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며, 날마다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거룩함을 이루어 가는 성화의 과정에 있습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1:15)는 말씀처럼, 성화는 구원받은 성도의 필연적인 열매입니다.
그리고 이 성화의 과정을 지나 마침내 우리가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영화롭게 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7)라는 말씀처럼, 성도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라는 약속대로, 하나님만을 영원히 예배하며 찬송하는 영광의 자리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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