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속죄제(חַטָּאת)


속죄제(Sin Offering, חַטָּאת)는 인간의 죄 그 자체에 대한 사함을 위해 드려진 제사로, 주로 부지중에 범한 죄, 실수, 의식적 혹은 도덕적 부정함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반면, 속건제(Guilt Offering, אָשָׁם)는 배상을 요하는 죄, 곧 성물의 오용, 이웃에 대한 손해, 거짓 맹세 등으로 인한 객관적 피해에 대한 보상과 회복을 포함하는 제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은 이 두 제사의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흠 없는 어린양처럼 자신의 보혈을 흘려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셨다는 측면에서 이는 속죄제의 실체이며, 죄 없으신 그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을 감당하시고 죄의 값을 완전히 치르셨다는 측면에서는 속건제의 완성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단순한 용서(사죄)를 넘어서 대속(代贖, substitutionary atonement)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예수님의 피가 죄를 씻는 정결의 제사(속죄제)이며 동시에 죄에 대한 형벌과 책임을 담당하신 희생 제사(속건제)임을 나타냅니다. 

요한일서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사야 53: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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