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예배


예배는 인간이 원하는 방식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통해 정하신 방식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이나 인간적인 판단으로 이스라엘의 예배 제도를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백성에게 전달하고 순종하였습니다. 성경은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음을 반복하여 강조합니다(출 40:16).

이러한 원리는 참된 예배의 중심이 인간의 취향이나 경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에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어떻게 자신에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친히 정하셨으며, 인간은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또한 구약의 성막과 그 안에서 이루어진 제사와 예배는 그 자체가 최종적인 목적이 아니라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모형과 그림자였습니다. 히브리서는 성막과 제사 제도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고 설명하며(히 8:5), 율법 역시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라고 말씀합니다(히 10:1). 따라서 성막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나타내는 표지였습니다(요 1:14).

결국 구약의 성막과 예배 제도는 더 온전한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성전이시며(요 2:19-21), 우리의 완전한 대제사장이시고(히 4:14),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분이십니다(히 9:11-12, 10:10). 그러므로 신약의 예배 역시 인간의 생각과 취향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요 4: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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