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불가항력적 선택과 은혜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실 때,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타지 않고 그 불 가운데 나타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처럼 신비한 동시에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을 함께 보여줍니다. 또한, 타지 않는 떨기나무를 인간의 이성과 과학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그리고 신성과 인성을 함께 소유하신 예수님을 그리스도 알고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만, 이 신비를 알게 되고 믿어집니다.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시고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여 모세를 보내시는 것처럼, 예수님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고통의 원인인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압제에서 벗어나 광야로 갈 수 있었던 것처럼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난 신자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제자와 군사와 순례자로 하늘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킬 지도자로 부름을 받은 것은 모세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계획이었습니다. 이집트의 억압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는 모세의 사명은 모세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류의 참 자유와 평안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획득되는 구원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고, 예수님의 사역과 십자가 사건과 부활은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과 작정 가운데 있습니다.

모세가 떨기나무 가운데 신을 벗어야 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가운데 거하기 위한 정결함이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정결함은 인간의 고행과 선행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로 주어지는 죄 사함의 선물이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자신의 의지로 가고 싶은 곳을 가기 위해 필요한 신발을 벗고, 즉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하나님 당신을 계시하시며 언약 성취를 약속하셨고,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셔서 (마1:1) 인간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구원은 죽은 나무 막대기에 불과한 아론의 지팡이에서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열리는 것처럼 (민17:8) 인간의 노력이나 자격이 아닌 하나님의 불가항력적 선택과 은혜로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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